중원상사등 40개 12월결산법인의 증자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일 럭키증권이 금융업과 관리대상종목을 제외한 4백45개 12월결산법인의
92년실적을 기준으로 유상증자요건을 충족시키는 기업가운데 증자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조사한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럭키증권은 새로 유상증자요건을 충족시키게된 16개사 가운데 이미 증자를
추진중인 6개사를 제외한 중원상사 동양화학 경기화학 태평양화학 대한중석
한국마벨 대우 대성산업 금강개발 국보등 10개사의 증자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럭키증권은 또 92년결산때 수권자본금을 늘리고 지난1년간 유상증자를 실
시하지 않은 롯데제과 한솔제지 한독약품 한일시멘트 연합철강 두산기계
대우전자 대원강업 코오롱건설 동방개발 대한통운등 11개사가 그다음으로
증자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했다.

지난1년간 증자를 했지만 92년결산시 수권자본금을 늘린 경향건설 금성기
전 금호전기 기산 동국무역 동산토건 동창제지 동신주택 백화 부산파이프
삼성전자 삼성종합건설 상아제약 신원 영원무역 유한양행 지원산업 한국컴
퓨터 한국수출포장등 19개사도 유상증자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유상증자가 불가능하게된 사조산업등 45개사
를 비롯해 모두 1백10개사는 92년결산결과 유상증자요건을 충족시키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