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이 대폭 상향 조정된 문예진흥원"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사업"의
상반기 수혜작품이 1일 확정 발표됐다.

음악부문에서는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대표 이의철)가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2번"(이의철작곡)으로 8백만원,무용부문에서는
김은이 짓무용단(대표 김은이)이 "신무녀도"(안무 김은이)로 2천5백만원의
지원금을 받게됐다.

또 연극부문에서는 극단 성좌(대표 유인촌)가 "통뛰어 넘기"(이강백작)로
2천만원,뮤지컬부문에서 극단 맥토(대표 이종훈)의 "동숭동연가"(오은희작
최종혁작곡)가 3천5백만원을 받는다.

창작활성화지원금은 공연예술분야의 창작활성화를 위해 문예진흥원이
실시해온 제도로 올해부터 지원금을 대폭인상,공연예술계의 관심을
모아왔다. 지난해까지 지원금은 연극이 1천1백만원,무용이
1천2백50만원이었으나 금년들어 이 액수가 각각 2배가까이 올랐다.
이에따라 지원신청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위원 선정절차와 심의방법,기준등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문화예술계에서 일고 있다.

올해는 음악분야 2건을 비롯 무용 3건,연극 13건,전통이 1건등 총19건이
지원됐었다.

전통분야에서는 선정작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