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조합은 31일 열처리산업발전을 위해 항공기 선박 자동차 각종 산업기
계부품의 열처리는 품질관리등급업체에서만 임가공할수 있도록 행정지도해줄
것을 상공자원부에 건의했다.
조합은 단가경쟁에 의한 문란한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있다.
이같은 건의는 단가경쟁에 의한 출혈수주로 설비와 기술을 제대로 갖춘 품
질관리등급업체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있는데 따른 것이다.
열처리업계는 품질관리를 도외시한 단가경쟁으로 가공단가가 4년전보다 오
히려 내려가는 기현상을 빚고있다고 지적했다.
전국에 열처리부문 품질관리1등급업체는 4개사이고 2등급업체는 59개사가
있다.
조합은 품질관리지정제도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선 품질관리등급업체를 우
대하는 정부의 행정지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