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과학기술 선진7개국 진입을 목표로 지난해 본격 착수된
G7프로젝트가 부분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시중과기처장관은 9일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G7프로젝트에 대한
과학기술계의 이견이 많다"고 지적하고 "우선 과기처가 주관하고 있는
신기능 신생물소재개발등 3개과제에 대한 수정 보완작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G7프로젝트의 명칭을 "2000년이 되기전에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로 간주,이 프로젝트를 국민경제에 직접 보탬이 되는
중급(미디엄)기술개발과 연계발전시키는 방안을 적극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대덕연구소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행정적인 절차를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히고 책임연구원급이하의 연구원은 행정적인 문제에 시간을
뺏기지 않고 연구에만 전념할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