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용환과 김순형(이상 경북대)이 93요코하마 국제실내육상대
회 남자부 중거리부문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중거리의 기대주 김용환은 6일 요코하마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800m에서
자신의 실외대회 최고기록인 1분48초78에 2초60 모자란 1분51초38로 우승
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남자 1,500m에서 국내 최고기록(3분40초26) 보유자인 김순형은 김봉유(
진로.3분48초97)와 접전을 펼친 끝에 0.03초 앞선 3분48초94를 기록하며
한국에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