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제6회 연맹회장기 전국실업핸드볼대회에서 2승으로 단독선두
에 나섰다.
종근당은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풀리그 2차전에
서 광주시청을 맞아 백창숙(7골)을 비롯한 박화수 김유진 최봉수(이상 4
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광주시청을 23-19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대회 5연패를 노리던 강호 초당약품을 꺾었던 종근당은 이로
써 2연승을 기록해 대회 첫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전반 초반까지 광주시청과 치열한 공방전을 거듭하던 종근당은 6-6 동
점이던 15분께 김유진 박화수의 연속골로 기선을 잡은 뒤 경기 끝날 때까
지 줄곧 앞서 4골차로 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