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5일 "새정부의 안보목표는 북한을 적대하고 고립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동족으로써 포용하고 온겨레가 함께하는 시대를
여는데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오후 육군사관학교 제49기 졸업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남과북은 평화 통일과 공동번영의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우리의 안보정책에도 변화와 개혁이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안보의 총체적 역량을 드높이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안보에 있어 자주역량을 높이고 진취적인 안보정책을 추구
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