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새로나백화점 옆에 있는 숙녀복상가 "라바리떼"지하층에
상설할인매장이 설치돼 재고숙녀복을 염가판매하고 있다.

숙녀복도매상가인 라바리떼는 의류경기불황으로 인한 재고물량을 원활하게
소진시키기위해 지하층매장을 상설할인매장으로 전환한것.

그러나 지상1,2층은 도매영업을 계속한다. 이곳할인매장의 제품은 1,2층
도매상들의 재고물량과 수출재고상품이 대부분이다.

한철이월상품의 경우 도매단계에서는 재고이지만 소매시점에서는
제철물건이기 때문에 다른의류 소매점 제품과 다를바없다는게 상인들의
얘기이다.

할인율은 점포마다 다르지만 보통 소매가격의 50%이상 할인해주고있다.

제품가격을 보면 숙녀용 겨울투피스가 한벌에 2만원,니트투피스는
2만~3만원선이며 두툼한 체크무늬셔츠는 5,000원에 팔고있다.

모직재킷은 2만~3만원이면 좋은것을 고를수 있다.

지난해 재고인 봄투피스는 2만~4만원선.

이밖에 실크블라우스는 1만원,모직바지는 1만~1만5,000원.

현재 입점점포는 20여개이지만 다음주에는 53개로 확충될 예정이다.

영업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까지.

<고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