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쌍용자동차가 승용차생산공장건설을 위해 추진해온
경북달성 구지공단조성공사가 올 하반기에 착공된다.

경북도와 쌍용자동차는 2일 공단부지로 조성될 달성 구지면
유산리.응암리.내리.창리일대 90만7천평에 대한 토지보상이 98%의 진척도를
보임에 따라 상반기중 건설부의 공단조성기본계획승인과 환경처의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하반기에 공단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공사비 5백75억원,토지보상비 6백10억원등 모두
1천1백85억원을 들여 오는 96년까지 부지조성을 마치고 공장건설에 들어갈
계획이다.

모두 90만7천평의 부지가운데 69만평에 자동차생산공장및 주행시험장
부품단지910만평)가,13만평에는 배후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공단에 건설될 공장에서 생산될 차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쌍용은
승용차생산공장건설과 대형트럭생산라인의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