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김대통령, 현정부 '김영삼정부'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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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은 5공과 6공도 "개혁"을 추진했다는 일부주장에"용어는
같지만 우리가 추진하는 개혁과는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며 현정부를
6공2기가 아니라 "김영삼정부"라고 규정.
김대통령은 2일아침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과 조찬을 하며 업무를
협의하는 자리에서"특히 5공은 총칼에 의한 힘으로 일을 추진했고 국민의
진정한 동의가 없었기때문에 실패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정통성있는
우리 문민정부의 개혁추진에는 국민 모두가 동의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성공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이경재청와대공보수석비서관이 전언.
이같은 김대통령의 언급은 최근 5공당시 개혁주도세력이었던
허화평의원(민자)이 5공도 개혁을 추진했으나 좌절했다고 말하는등 5,6공도
개혁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돼 전두환
노태우 두전대통령과의 정치적 관계와 관련하여 주목.
한부총리는 특히 "새 정부는 6공2기라는 명칭이 적합하지 않고
"김영삼정부" "김영삼시대"라는 명칭으로 개혁이 추진돼야한다"고
지적했으며 김대통령도 이에 동의했다는것.
개혁,단계적으로 이뤄질것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2일 대폭적인 당직개편설 당개혁설로 당사가
술렁이는 가운데 기자들과 만나 "당3역이 결정되면 당내의견을
수렴,집권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방안이 마련될것"이라고 당의
개혁을 예고.
김대표는 "백리길을 가는데 처음부터 뛰면 넘어지기 쉽다"면서 "당이
해야할것은 어김없이 하겠지만 그 방법이 자극적이지는 않을것"이라고 말해
개혁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질것임을 시사.
그는 과거 공화당시절 "정풍운동"과 같은 대대적인 당풍쇄신운동이
전개되느냐는 질문에 "태풍은 모든것을 휩쓸어버리며 마구잡이로 달린다고
되는것은 아니다"고 지적,"적절한 속도로 조용히 해나가야 세상의 모든일이
건전하다"고 강조.
주류측 세과시에서도 기선
<>.민주당의 당권경쟁은 2일 후보별개인연설회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세몰이 양상.
이기택대표진영은 김원기 김영배 김정길 한광옥 권노갑최고위원후보 5명이
오는7일께 이대표추대위 성격의 "지지결의대회"를 개최,신주류연합을
선언키로함에따라 세과시에서도 기선을 제압. 이대표는 이날 안동과
청주갑.을지구당을 방문,대의원들과 접촉했으며 이대표진영의 참모들은
박영숙 이부영최고위원의 영입을 추진.
김상현최고위원진영은 영남지역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위해 대구출신의
김말룡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고 서울지역 부동표몰이에 박차.
정대철최고위원은 자파조직원 2백명에대한 연수를 마치고 충남지역을
돌면서 "세대교체론"을 역설.
특히 비주류연합을 시도하고있는 이철총무의 "당을 새롭게하는 모임"은
이날부터 전당대회직전까지 10개권역으로 나누어"3월전당대회와 민주당의
진로"를 주제로한 전국순회토론회를 열어 반이대표분위기 확산에 돌입.
당사이전 수습책 묘안없어
<>.3.1절 연휴기간중 건물주인 현대측에 의해 일부 사무실을 강제철수당한
국민당은 2일 오전 박영록권한대행 박철언최고위원 박구일의원등 3명이
당사에 나와 당사이전등 수습대책을 논의했으나 별다른 묘안을 마련치
못한채 전전긍긍하는 모습.
15명의 잔류의원중 당 사수에 가장 강한 집착을 보이고있는
박철언최고위원은"현대측에서 베트콩식으로 당사를 야금야금
점령하고있다"고 비난한뒤 "지난 대선때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던
국고보조금 40여억원을 받아내 새 당사 구입비용으로 쓰도록 하자"고 제의.
그는 특히 지난달 28일 미국으로 출국한 김동길대표와의 전화접촉사실을
전하면서"김대표의 외유기간동안 당사도 구하고 대표실도 마련해놓으면
김대표도 대표직을 흔쾌히 수락하고 당을 잘해보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혀 김대표와 모종의 역할분담이 이뤄졌음을 시사
같지만 우리가 추진하는 개혁과는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며 현정부를
6공2기가 아니라 "김영삼정부"라고 규정.
김대통령은 2일아침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과 조찬을 하며 업무를
협의하는 자리에서"특히 5공은 총칼에 의한 힘으로 일을 추진했고 국민의
진정한 동의가 없었기때문에 실패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정통성있는
우리 문민정부의 개혁추진에는 국민 모두가 동의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성공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이경재청와대공보수석비서관이 전언.
이같은 김대통령의 언급은 최근 5공당시 개혁주도세력이었던
허화평의원(민자)이 5공도 개혁을 추진했으나 좌절했다고 말하는등 5,6공도
개혁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돼 전두환
노태우 두전대통령과의 정치적 관계와 관련하여 주목.
한부총리는 특히 "새 정부는 6공2기라는 명칭이 적합하지 않고
"김영삼정부" "김영삼시대"라는 명칭으로 개혁이 추진돼야한다"고
지적했으며 김대통령도 이에 동의했다는것.
개혁,단계적으로 이뤄질것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2일 대폭적인 당직개편설 당개혁설로 당사가
술렁이는 가운데 기자들과 만나 "당3역이 결정되면 당내의견을
수렴,집권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방안이 마련될것"이라고 당의
개혁을 예고.
김대표는 "백리길을 가는데 처음부터 뛰면 넘어지기 쉽다"면서 "당이
해야할것은 어김없이 하겠지만 그 방법이 자극적이지는 않을것"이라고 말해
개혁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질것임을 시사.
그는 과거 공화당시절 "정풍운동"과 같은 대대적인 당풍쇄신운동이
전개되느냐는 질문에 "태풍은 모든것을 휩쓸어버리며 마구잡이로 달린다고
되는것은 아니다"고 지적,"적절한 속도로 조용히 해나가야 세상의 모든일이
건전하다"고 강조.
주류측 세과시에서도 기선
<>.민주당의 당권경쟁은 2일 후보별개인연설회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세몰이 양상.
이기택대표진영은 김원기 김영배 김정길 한광옥 권노갑최고위원후보 5명이
오는7일께 이대표추대위 성격의 "지지결의대회"를 개최,신주류연합을
선언키로함에따라 세과시에서도 기선을 제압. 이대표는 이날 안동과
청주갑.을지구당을 방문,대의원들과 접촉했으며 이대표진영의 참모들은
박영숙 이부영최고위원의 영입을 추진.
김상현최고위원진영은 영남지역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위해 대구출신의
김말룡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고 서울지역 부동표몰이에 박차.
정대철최고위원은 자파조직원 2백명에대한 연수를 마치고 충남지역을
돌면서 "세대교체론"을 역설.
특히 비주류연합을 시도하고있는 이철총무의 "당을 새롭게하는 모임"은
이날부터 전당대회직전까지 10개권역으로 나누어"3월전당대회와 민주당의
진로"를 주제로한 전국순회토론회를 열어 반이대표분위기 확산에 돌입.
당사이전 수습책 묘안없어
<>.3.1절 연휴기간중 건물주인 현대측에 의해 일부 사무실을 강제철수당한
국민당은 2일 오전 박영록권한대행 박철언최고위원 박구일의원등 3명이
당사에 나와 당사이전등 수습대책을 논의했으나 별다른 묘안을 마련치
못한채 전전긍긍하는 모습.
15명의 잔류의원중 당 사수에 가장 강한 집착을 보이고있는
박철언최고위원은"현대측에서 베트콩식으로 당사를 야금야금
점령하고있다"고 비난한뒤 "지난 대선때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던
국고보조금 40여억원을 받아내 새 당사 구입비용으로 쓰도록 하자"고 제의.
그는 특히 지난달 28일 미국으로 출국한 김동길대표와의 전화접촉사실을
전하면서"김대표의 외유기간동안 당사도 구하고 대표실도 마련해놓으면
김대표도 대표직을 흔쾌히 수락하고 당을 잘해보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혀 김대표와 모종의 역할분담이 이뤄졌음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