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이 제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기능을 황성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최근 한국증권금융의 사령탑을 맡은 이상혁사장(57)은 무엇보다 침체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사장은 "비록 자본금이 8백억원에 불과하지만 자산운용규모가 5조원을
넘는만큼 어떻게 꾸려나가느냐에 따라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증권금융의 침체분위기에 대해선 "다른 증권사들에 대한 "상대적
빈곤"에서 초래된 것일뿐"이라고 일축했다. 증권회사의 중앙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그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의욕을 과시했다.

향후 경영방침과 관련,이사장은 "금융산업개편과 국제화에 발맞춰
증권시장의 경기조절기능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충무출신으로 마산상과 서울대법대를 졸업하고 재무부에 들어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냈다. 부인 심화자여사(52)와의 사이에 1녀.

<손희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