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새정부조각을 통해 천명한 개혁노선을
뒷받침하기위해 민자당에 대해서도 당풍쇄신과 체질개혁작업을 강력히
추진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특히 새정부출범초기부터 당내계파간 갈등요인을 방치할
경우 새정부의 개혁작업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판단아래 민정계가 아
닌 민주계 사무총장을 기용함으로써 친정체제를 확립, 당내소계보들의
분파행동을 일체허용치 않는등 궁극적으로 계보해체작업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통령은 이와함께 정부의 윗물맑기운동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고위
당직자들로 하여금 재산을 공개토록 하는 한편 호화업소출입자제와 부당
한 이권개입 및 음성적 정치자금거래중지등 정치권의 자정노력을 보여줄
것을 당지도부에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