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서울등 전국 6대도시 시내버스 노조의 3일 파업예정과 관련,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2일까지 임금교섭을 자율적으로 타결짓도록 하라고 해당
지방노동청과 시에 긴급 지시했다.

이인제노동부장관은 1일 교통부와 내무부등 관계관회의를 주재,노조측에
대해서는 쟁의발생신고 냉각기간등 쟁의조정법상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지나친 임금인상요구를 자제토록 설득할것을 시달했다.

또 사업주측에 대해서도 회사의 경영수지상황과 적정임금인상수준을
제시하는등 성실한 자세로 교섭을 마치도록 지도하라고 강조했다.
전국자동차노련과 6대도시 버스노조 지부장들은 임금협상부진등과
관련,지난달 12일 임금교섭등이 2일까지 타결되지 않을 경우
쟁의발생신고여부와 관계없이 3일 새벽부터 승무거부등 전면파업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