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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지난 10년간 개인금융자산 운용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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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의 금융자산운용에 안정성보다는 수익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최근들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1일 지난 82년부터 92년까지 10년간의 개인금융자산운용실태를
    분석,이같이 발표했다.

    개인의 금융자산이란 가계부문이 1,2금융권예금 주식이나 채권등의 형태로
    갖고있는 모든 금융자산을 말한다. 지난82년 37조원이었던 개인금융자산은
    92년 2백69조원으로 늘어 10년간 연평균 23.5%늘었다. 이는 같은기간
    경상GNP(국민총생산)증가율 14.7%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따라 금융기관을 뺀 국내 비금융부문(개인 기업 정부등)의
    금융자산에서 개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82년 43.5%에서 92년 55.1%까지
    높아졌다. 개인의 가처분소득과 금융자산잔액의 상대적인 규모를 비교한
    개인금융자산축적도는 82년 93.3%에서 91년 1백68.5%까지 상승했다.

    개인의 금융자산증가는 <>가계저축<>실물투자에서 얻은
    소득<>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다시 예금하는 금융부채 증대등을 통해
    이뤄지는데 90~91년중엔 금융자산증가규모가 80년대중반보다 낮아졌다.
    잔액기준 금융자산증가율은 91년 22.4%로 87년 28.1%에 비하면 다소
    떨어졌다. 이는 90년대초 가계저축이 늘긴 했으나 주택 2백만호건설등에
    따라 개인들의 주택투자(주택구입등)역시 크게 증가,상대적으로
    개인금융자산증가율이 둔화되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개인들의 금융자산운용은 과거 안정성을 중시하는 패턴에서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이는 제2금융권위주로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새로운금융상품이 쏟아진데 따른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자산별 운용비중을 보면 알수있다. 개인금융자산중
    2금융권으로 통칭되는 비통화금융기관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82년부터 85년중 연평균 46.3%에서 90년부터 92년중 연평균 58.1%로
    12%포인트나 높아졌다. 반면 은행예금을 말하는 통화금융기관예금비중은
    82~85년 24.8%에서 90~92년 20.9%로 떨어졌다.

    유가증권운용비중은 증시가 호황을 누린 86년부터 89년중 연평균 32.7%로
    높아졌으나 90~92년엔 증시침체로 인해 20.2%까지 낮아졌다.

    금융자산을 특성별로 나눠보면 다수를 상대로 발행되고 유통이 자유로운
    시장형자산비중이 높아지고 특정인을 대상으로 판매,유통이 안되는
    예금등의 상대형자산비중이 낮아지는 추세였다.

    시장형금융자산에는 수익증권 단자사CMA 증권사BMF 회사채등이 있다.
    개인의 시장형금융자산은 82년 7조원에서 92년말 60조4천억원으로 10년간
    9배로 늘었다. 이에따라 개인의 금융자산중 시장형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82~85년 연평균 19.7%에서 90~92년 23.9%로 높아졌다.

    한은은 개인의 금융자산운용이 수익성위주로 이뤄지는 만큼 실질적인
    금리보장이 선행돼야 금융자산축적을 확대할수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물가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2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1금융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리자유화를 진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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