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이 아닌 개인들이 예금이나 주식 채권등의 형태로 보유하는 개인금융
자산 규모는 지난 82년 총 37조원에서 작년에 2백69조원으로 연평균 23.5%
가량씩 증가했으며 최근들어 개인들은 금융자산을 운용하는데 안전성보다는
수익성을 더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일 한국은행은 `개인부문의 자산운용형태''라는 자료를 통해 개인들의 금
융자산 잔액은 지난 82년이후 연평균 23.5% 증가, 이 기간중 경상국민총생
산(GNP)증가율(연평균14.7%)을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개인들의 금융자산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가계저축과 금융부채 증가
등에 영향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3저 호황기였던 지난 86~88년 사이에는 개인들의 금융자사증가율이
연 25.8%에 이르렀는데 이기간중 가계저축이 연평균 28%에 이르렀는데 이기
간중 가계저축이 연평균 28%가량 늘어난데다 물가안정 및 부동산투기억제정
책으로 가계의 실물투자지출이 둔화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