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 대우 럭키금성등 대기업그룹들은 26일 김영삼정부의 첫
번째 조각발표에 대해 "전문성이 고려된 참신한 인사"라는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 대기업그룹은 이번에 대거 입각한 변호사, 교수, 언론인등이
참신하다는 점에서 새정부의 과제인 개혁을 과감히 추진할 것으로 내
다봤다.
대기업들은 참신은 하되 행정경험이 전혀 없다는점에서 다소간의 시
행착오를겪지않을까 우려도 했다
그러나 경제부처 신임각료들의 경우엔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겸비한
인사들이 발탁됐다고 평가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특히 대기업과 재벌그룹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이경식 경제기획
원장관겸부총리의 경우 금융계와 행정부, 민간기업에서의 경험을 두루
갖춰 우리 경제난 해결에 정확한 처 방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김철수 신임 상공부장관도 오랜 상공부 근무 경력으로 업계에 대한
이해가 넓은데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통상문제에 대한 전문가라는 점에
서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