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형 신임 재무부장관(56세)은 충북 청주출신으로 원칙주의를 고수
하나 대인관계도 좋은 편.
서울상대를 졸업한 후 재무부외환국 사무관으로 출발하여 국제금융과
장 기획 관리실장, 제1차관보, 관세청장, 수출입은행장 등을 거친 국제
금융통.
재무부가 앞으로 금융시장개방 및 금융자율화를 앞두고 있는 시기에 홍
장관의 이같은 업무경험이 유감없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
그러나 자타가 공인하는 홍장관이 앞으로 금융자율화 금융실명제등의 과
제를 어떻게 풀어갈지는 미지수.
대통령경제비서관, 대외경제조정실장을 역임하기도 한 홍장관은 지난해
외환 은행장으로 재직하면서 현대사건을 원만히 처리하여 인정을 받기도.
태권도를 비롯한 모든 운동을 잘하며 부인 전윤숙씨(55세)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