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수수료 강행에 증권-보험사 실력행사시사...긴장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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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제2금융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24일부터 자기앞수표 발행수
수료 징수 방침을 강행할 뜻을 분명히하자 제2금융권이 부분적 실력행사
에 나설 뜻을 밝히고 있어 금융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보험.증권.단자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은행에 대한 제2금융권 공동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한 결과 각 업계별로 현금인출 등 부분적 실력행사
에 나서기로 했다.
수수료 징수로 가장 큰 부담이 예상되는 6대 생명보험사들은 경리부장
회의에서, 1단계로 1백만원 이하는 수표 대신 현금인출을 요구하고 고액
은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당좌수표를 적극 이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럴 경우 현재 10만원권 자기앞수표 이용률이 높기 때문에 은행업무에
부분적 타격이 예상된다.
또 시중은행의 지분율이 높은 6대 생보사들은 곧 다가올 은행 주총에서
정기예금 이자인 연 9%의 배당을 요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생보사들의
은행지분율은 <>조흥 17.4% <>제일 15% <>서울신탁 14.2% <>상업 9.8% <>
한일 8.8%이다.
또 생보사들은 경우에 따라서는 주총불참도 불사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증권사들은 앞으로 2~3일 동안 지켜본 뒤 구체적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는 방침 아래 각 증권사 실무자간 논의를 진행중이다.
수료 징수 방침을 강행할 뜻을 분명히하자 제2금융권이 부분적 실력행사
에 나설 뜻을 밝히고 있어 금융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보험.증권.단자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은행에 대한 제2금융권 공동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한 결과 각 업계별로 현금인출 등 부분적 실력행사
에 나서기로 했다.
수수료 징수로 가장 큰 부담이 예상되는 6대 생명보험사들은 경리부장
회의에서, 1단계로 1백만원 이하는 수표 대신 현금인출을 요구하고 고액
은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당좌수표를 적극 이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럴 경우 현재 10만원권 자기앞수표 이용률이 높기 때문에 은행업무에
부분적 타격이 예상된다.
또 시중은행의 지분율이 높은 6대 생보사들은 곧 다가올 은행 주총에서
정기예금 이자인 연 9%의 배당을 요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생보사들의
은행지분율은 <>조흥 17.4% <>제일 15% <>서울신탁 14.2% <>상업 9.8% <>
한일 8.8%이다.
또 생보사들은 경우에 따라서는 주총불참도 불사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증권사들은 앞으로 2~3일 동안 지켜본 뒤 구체적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는 방침 아래 각 증권사 실무자간 논의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