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연구원이 자동차브레이크의 핵심부품인 허브와 디스크를
자동조립하고 측정하는 장비를 국산화했다.

22일 생기원(원장 김영욱)은 허브와 디스크의 자동조립및 디스크의
진동상태를 측정하는 장비를 개발,명화공업을 통해 곧 실용화된다고
밝혔다.

생기원은 이 장비의 개발로 생산에 드는 인력을 6인에서 1인으로 줄이고
조립및 측정시간은 40초에서 20초로 단축할수 있다고 밝혔다.

이장비는 자동너트체결기를 이용,허브와 디스크를 자동조립한뒤 디스크에
축방향으로 1천 의 하중을 준 상태에서 60rpm(분당 회전속도)으로
회전시켜 디스크의 흔들림을 10미크론(1미크론=1천분의 1 )까지
정밀측정한다.

생기원은 이 겸용장비의 대당 가격이 8천9백만원에 이르고있어 각각
1억4천여만원씩에 수입되고있는 조립기와 측정기를 쉽게 대체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생기원은 또 브레이크드럼디스크등 자동차 기계부품을
자동선반으로 자동운반하는 자동장착시스템을 기존시스템의 절반에 가까운
가격으로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