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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톱] 삼미그룹, 자구노력 다각화 .. 미현지법인 통폐합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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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미그룹은 다시 회생할 것인가.

    주력업종인 특수강의 불황과 대규모설비투자에 따른 자금압박,악성루머에
    시달려온 이 회사가 국내에 이어 최근 북미현지법인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경영합리화에 착수했다.

    삼미는 지난해 미컨설팅회사인 딜로이트 앤드 투치사에 의뢰한
    합리화계획에 따라 올들어 캐나다와 미국에 있는 4개공장의 생산특화및
    인력감원작업에 착수했다.

    이에따라 캐나다에 있는 삼미아틀라스사의 웰랜드공장에서
    스테인리스냉연제품생산라인을 떼어내 미국 알테크산하의 던커크공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현재 진행하고있다. 웰랜드공장은 제강및 열연제품만
    특화생산하고 냉연은 던커크공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알테크의
    워터블리에트공장은 제강및 열연제품생산을 줄이기로했다.

    북미4개공장가운데 경영실적이 가장 좋은 아틀라스 트레이시공장은
    스테인리스핫코일과 판재류생산으로 특화시킬 방침이다.

    이같은 합리화계획에 따라 웰랜드공장에서는 총7백80명의 종업원가운데
    약4백20명을,워터블리에트공장과 던커크공장에서는 전체 1천명가운데
    1백2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이미 웰랜드공장에서는 약 2백10명을 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미가 북미법인의 대대적인 경영합리화에 나선 것은 북미법인이 수년째
    계속되고있는 자금난의 진원지이기 때문.

    89년8월 인수한 이후 웰랜드공장은 매년 1천5백만~3천5백만
    캐나다달러(1캐나다달러=0.76미달러)의 적자를 기록해왔다.

    이결과 다른 3개공장의 소규모흑자에도 불구,북미법인 전체영업실적은
    매출액감소와 연속적자를 기록해왔다. 89년 인수당시
    2억5천만캐나다달러에 달했던 인수금액조달을 위해 국내외에서 끌어쓴
    금융비용부담도 계속 커지기만 했다.

    삼미는 이번 합리화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경우 올해부터 북미법인전체로
    약6백만캐나다달러의 흑자전환이 가능할것으로 보고있다. 또 미국과
    캐나다 모두 수년간의 경기후퇴에서 벗어나 회복조짐이 나타나고있고
    미국의 철강수입규제조치로 미국내 철강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있어 올해를 흑자원년으로 기대해볼만하다는 것.

    삼미의 자구노력은 국내에서도 다각도로 진행되고있다.

    현재 환은카드측과 방배동사옥매각협상을 진행중이며 빠르면 이달말
    계약을 마무리짓고 5월중 이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14개계열사가운데 삼미켄하 삼미항업 삼미아구스타 천성무역
    대명목재등 6개사를 통폐합하고 한성자동차서비스지분을 매각했다. 올
    상반기중으로 삼미기공 삼미기술산업 삼미정공 삼미화인세라믹스와
    삼미유통까지도 매각,특수강전문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김정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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