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사등 제2금융권(은행신탁포함)의 수신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은행
수신의 두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의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전
체금융권예금중 2금융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67.6%로 91년말의 65.9%에
비해 1.7%포인트 증가했다.
제2금융권의 수신비중은 80년대 중반 1금융권은 80년대 중반 1금융권
비중을 상회한이래 꾸준히 높아져 왔는데 은행수신규모의 두배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이처럼 1.2금융권간수신격차가 갈수록 키지고 있는 것은 1.2금융권간
금리차이로 수신경쟁면에서 은행권이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여 있기 때문
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