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19일 쌀시장 개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 천명했다.
전경련의 조규하 상근부회장은 최종현 회장의 쌀시장 개방 시사 발언과
관련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조 부회장은 "지난 17일 최종현 회장이 전경련 임직원 간담회에서 한
발언은 농민보호를 위해 좀더 효율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또 "쌀은 우리 국민에게 생명과도 같은 존재"라고 지적
하고 "아무런 대책이 수립되지 않은 현 상태에서 쌀시장을 개방하는 것
은 우리 경제에 큰 혼란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