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조립 전문업체인 아남산업이 컴퓨터 주변기기사업에 진출한다.

아남산업은 19일 경영다각화를 위해 금년초부터 진출한 광학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프린터 스캐너(사진영상 탐독기)등 컴퓨터 주변기기
사업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남산업은 이를위해 일본 니콘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초기에는 니콘사가
생산한 컴퓨터주변기기를 수입판매한후 기술도입계약이 이뤄지는대로
구로동 광학기기공장에서 제품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광학사업도 카메라 생산위주에서 벗어나 전자화상기 스틸
비디오 카메라분야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반도체조립업체로 지난해부터 사업다각화를
추진,올해초부터 카메라를 생산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