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최근 심야지하철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폭력배나 음주행위
자의 소란및 범법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에 들어갔다.
경찰은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보름동안은 `지하철범죄 집중단속기간''
으로 설정, <> 전동차내 폭력배및 음주소란행위자 <> 치기배등 형사사범
<> 성추행및 여성희롱사범 <> 물품강매행위자 및 질서문란 사범등에 대해
집중 단속키로 했다. 경찰은 특히 지하철범죄수사대와 형사기동대를 동원,
밤9시부터 익일 0시반까지의 취약시간대에 정사복경찰 4명씩을 1개조로 편
성, 전동차내 승차 근무토록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서울경찰청은 17일 오후 8시반부터 18일 새벽0시반까지 지하
철전노선과 전동차내에 3백46명의 경찰관을 투입, 절도폭력등 형사사범
31명과 음주소란 성추행 질서문란등 행정사범 1백84명을 적발, 구속 또는
즉심에 회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