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발생한 청와대사칭 (주)데이콤 전산망이용 사기미수사건은 대
입에 낙박하자 미국유학을 결심하고 유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기
관의 휴면계좌를 빼내려던 김재열씨(23.전남 순천시. S고졸)에 의해 저
질러 졌음이 밝혀졌다.

김씨는 15일 오후 5시 자신의 모교 도서관에 숨어있다 서울에서 급파
된 대검 중수3과(정홍원부장검사)수사관들에 의해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