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레이저를 사용하는 광자기 방식의 차세대 영상기록매체인 디지털
비디오디스크 레코드(VDR)시 제품이 세계 최초로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
발됐다.
삼성종합기술원은 16일 내외신기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발표
회를 갖고 기존 VCR의 대체상품으로 음질은 콤팩트디스트(CD)수준, 화질
은 슈퍼VHS 수준을 능가하는 광자기 방식의 디지털 비디오디스크 레코드
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VDR 현재 가정에 널리 보급돼 있는 레이저디스크
플레이어(LDP)의 오랜 수명, 좋은 화질등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단
점인 큰 디스크 규모, 기록불가능등의 단점을 보완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삼성종합기술원은 이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1백92건의 기술을 국내
는 물론 일본 미국 유럽등 주요선진국에 특허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