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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신부, 국산 전전자교환기 대중국수출 실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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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전전자교환기(TDX)의 대중국수출이 곧 실현될 전망이다.

    12일 체신부에 따르면 올들어 TDX에 대한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지원확대로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정부가 통신망확충계획과 관련,국산 TDX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해
    왔다는 것이다.

    체신부는 이에따라 박영일통신정책심의관을 단장으로 전광선통신기술사장
    양승택전자통신연구소장 박항구전자통신연구소 TDX연구단장
    전계형한국통신전송기술국장 노희도체신부통신진흥과장등 7명의 대표단을
    14일부터 19일까지 북경에 파견,TDX에 대한 성능보장과
    통신기술전수문제등을 협의토록 했다.

    중국은 현재 운용중인 1천3백만회선의 교환시설을 오는 2000년까지
    1억회선으로 확대한다는 장기계획아래 미국 일본 통신사업체의
    중국시장진출을 곧 허가할 예정이어서 국산 TDX가 수출될 경우 우리나라의
    통신기기수출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현재 삼성전자가 제출한 TDX에 대한 성능조사를 거쳐 조만간
    진망허가(형식승인)에 들어갈 예정인데 교환기수출관례상 필수적인
    수출국의 금융지원문제에 대해 한국정부와 협의하기를 원해 한국대표단을
    초청한 것이다.

    이들 대표단은 중국우전부를 방문,산동성과 한국간의
    해저직통광케이블건설과 TDX에 대한 성능보장및 금융지원문제등을 협의한뒤
    우전공업총공사와 우전과학연구소를 둘러보고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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