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17만4천4백72명을 모집하는 1백28개 전문대학의 입학원서접수가
10일오후 5시 일제히 마감,51만6천1백62명이 지원해 작년 평균경쟁률
3.07대 1 보다 낮은 2.96대 1을 기록했다.

이처럼 경쟁률이 작년보다 다소 낮아진 것은 전문대의 전체 모집
정원이 지난해 보다 1만5천여명이나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대 지원자 수만을 기준으로 할때는 지난해 보다 오히려 2만7천
여명이 증가,전문대 입시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최고경쟁률을 보인 대
학은 서울예술전문대학으로 9백20명 정원에 7천60명이 지원, 7.67대1
을 나타냈으며 단일학과로는 경원전문대학 실내건축과가 80명 모집에 1
천1백99명이 지원, 14.99대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