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휴일에도 문을 여는 은행이 생기고 전철역등에도 무인은행이
등장할 전망이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각은행들은 1.26금리인하조치이후 가계성예금을
끌어들이기위해 휴일이나 새벽시간에 영업하는것돠 지하철역이나
24시간편의점등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현금자동지급기(CD)를 설치하는
것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하철에 ATM을 설치하는 것은 재무부와 다른 은행들이 운영상의
문제를 들어 이의를 제기하고있어 최종실시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외환은행은 서울압구정동 현대백화점에 위치한 압구정지점을
백화점영업시간에 맞춰 일요일이나 휴일에 문을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가락동농수산시장에 있는 송파출장소를 시장이 문을여는
새벽2시부터 영업할 것을 검토중이다.

제일은행과 외환은행은 ATM과 CD를 주요 지하철역에
설치,24시간운영하는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들 은행은 현재 지하철역에 CD망을 가동중인 한국컴퓨터회사와
컨소시엄을 형성,무인점포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하철역에 ATM등이 설치되면 24시간 현금입출금이 가능해저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흥은행과 신한은행은 최근 급격히 확대되고있는 24시간편의점에 ATM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두은행은 점포조정위원회에서도 허용을 받아 기기구입등만 된다면 곧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다른 은행에서도 출장소형태의 점포를 확산하는등 다양한
점포운영방식을 속속 선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