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표준화대상품목 개발에 공업발전기금을
우선 융자하는등 전자공업진흥회와 관련업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PC(개인용컴퓨터)중간재표준화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PC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10일 상공부는 주기판 모니터 디스크드라이브를 비롯한 PC중간재를 업계가
공동으로 표준규격을 정해 상품화할 경우 개발자금 융자는 물론 이를
장착한 제품의 정부우선구매와 행정전산망용및 교육용PC규격인증제품으로
채택하는등 지원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공업진흥청의 단체표준규격 인증제도를 활용,단체규격품임을 표시토록
허용해 일반 수요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수요지원책도 펼 방침이다.

주기판 모니터 파워서플라이 디스크드라이브등 PC용 주요핵심부품및
관련자재의 표준화는 공진청 전자공업진흥회 업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품목별 표준규격을 마련하고 있다.

상공부는 경쟁력을 잃어 연평균 15%이상 감소하고 있는 PC수출을
활성화하기위해 이같은 PC중간재 표준화지원정책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