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기계(대표정몽원)가 중국 광동성에 자동차용 쇼크업쇼버공장을
합작설립키로 했다.

만도기계는 10일 정몽원부회장과 허건생광동성기차공업판공실부주임사이에
자동차부품합작사업추진에 관한 의향서가 교환됐다고 밝혔다.

양측은 오는95년까지 광동성불산시에 연산2백만개규모의
자동차용쇼크업쇼버공장을 합작설립키로 합의했다.

만도는 또 자동차에어컨부품 제동장치 조향장치등의 합작생산도 적극
추진키로했다.

만도는 지난해 8월에도 한중수교후 국내 처음으로 중국
잔장취정기차전기유한공사에 5백만달러상당의 자동차용와이퍼 모터기술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는등 중국진출을 가속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