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판매량이 지난1월 작년같은기간보다 14.7%나 감소하는등 올들어 맥주
소비가 더욱 침체되는 양상이다.

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OB맥주는 지난1월 7백99만상자(5백ml 20병기준)를
팔아 전년동기보다 14%가 줄었고 크라운맥주는 3백55만상자로 16.1%가
감소했다.

두 회사의 맥주판매량 합계는 1천1백54만상자로 작년보다 1백99만상자가
줄어들었다.

이처럼 맥주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불황지속으로 소비심리가 계속
위축되고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맥주판매가 부진을 면치못함에 따라 최근 서울지역에서만도 주류도매상
3~4곳이 부도위기에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