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
후지쓰(부사통)는 빠르면 내년4월부터 관리직사원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지쓰는 관리직사원 연간수익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보너스분에
대해 연봉제를 적용,전년도 실적에 따라 보너스인상을 조정하게 된다.

또 신상필벌에 더욱 엄격을 기해 연봉의 격차를 점차 넓혀나가기로 했다.

후지쓰는 이같은 연봉제에 따라 실시3년째에는 관리직
부장급(45세기준)에서의 연봉격차가 현재 2백만엔에서 5백만엔으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일본산업계에는 혼다(본전)기연공업이 연봉제를 작년부터 도입
실시하고 있지만 사기저하를 우려,실시3년내에는 연봉감액을 하지않기로
정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