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분 나프타기준 가격이 소폭 내렸다.

7일 업계에따르면 2월분 나프타가격은 당 1백3.61원으로 지난1월의
1백5.48원에 비해 1.8% 떨어졌다.

이번 가격인하는 기준값인 일본의 1월중 수입가(C&F기준)가 당
1백81.2달러로 지난해 12월의 1백84.99달러에서 2.19% 떨어지고 1월중
원화의 대달러환율이 지난해 12월에 비해 0.38%인상된데 따른 것이다.

미국의 석유수입세부과 움직임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검토발표에도 불구,1월평균국제가가 이처럼 하락한것은 나프타가격이
주로 수급관계에 의해 결정되는 추세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난90년 걸프사태때는 나프타가격이 당 1백70달러에서 3백달러선으로
폭등하는등 국제나프타시세는 오히려 수급이외의 변수에 의해
좌우돼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