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은 90년 9월 용문산 중계소를 무인 자동화한 데 이어 관악산 중계
소의 자동화공사와 운용시험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양 중계소의 텔리비전,
표준 FM 송출장비를 원격제어하는 종합 원격제어실을 신설 운용해 본격적인
중계소 무인운영체제에 들어갔다.

이번에 완성된 관악산 중계소 자동화시스팀은 문화방송 기술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종합원격제어실이 문화방송 본사 2층에 신설 운영돼 중계소
가 무인화됨에 따라 기술부문 사원의 송신소 근무 기피현상이 해소됐으며
인력절감 효과도 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