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부정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광운대는 입시부정 제재조치의 하나로 94
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이 2백명이상 줄게돼 학사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6일 경찰조사결과 광운대 입시부정사건에 재단과 대학당국이 조
직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부정입학인원의 5배수이상 신입생
모집을 정지하는 처벌을 첫 적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광운대는 93학년도 전.후기 입시에서 부정입학시킨 42명의 5배인
2백10명만큼 모집정원이 줄게 됐다.

광운대는 92학년도 입시에서 전기 4백85명, 후기 9백65명등 모두 1천4백50
명을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