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만 재무부장관은 앞으로 ''꺾기''나 수수료요구등 대출과 관련된
금융기관의 불건전한 관행을 없애기 위해 감독기능을 철저히 할것이라
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금융시장 개방과 금리자유화에 대비,국내 금융기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인력절감과 임금인상 억제 부실채권 정리등
경영효율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6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각 은행장및 임원등 1백2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금융연구원 주최 ''제4회 은행경영인 조찬회''에 참
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앞으로 불건전한 금융관행을 시정하기 위해 금융기관간
의 과다한 수신실적경쟁을 지양해야 하며,정부는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감
독기능을 강화할것"이라고 말하고,"선진국들의 금융시장개방 압력으로
시장개방이 불가피한 현재 금융기관들 스스로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절감등 자구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