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직후 답안지 바꿔친듯"...광운대, OMR카드 은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광운대 부정입학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경찰청은 5일 전자계산소의 컴퓨
터 채점 과정에서가 아니라 시험직후 교무처 학적과에서 답안지를 바꿔치
기 하는 수법으로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광운대측은 부정입학사건이 터지자 지난해와 올해의 전후기입시 객관식
답안지(OMR카드) 4만5천여장을 은닉하고 제출지시에 불응하고 있어 경찰은
부정입학이 대학당국과 재단측의 지시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부정입학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조하희 교무회장
의 검거에 수사의 촛점을 맞추고 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올해 후기대입시에서 광운대 건축공학과에 합격한 조모
군의 어머니 김월순씨(구속)가 부정입학 알선책인 서울 가동동고교사 이두
산씨에게 건네준 1천만원권 수표 15장(1억5천만원)의 유입경로가 확인되면
대학당국과 재단측의 개입여부가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터 채점 과정에서가 아니라 시험직후 교무처 학적과에서 답안지를 바꿔치
기 하는 수법으로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광운대측은 부정입학사건이 터지자 지난해와 올해의 전후기입시 객관식
답안지(OMR카드) 4만5천여장을 은닉하고 제출지시에 불응하고 있어 경찰은
부정입학이 대학당국과 재단측의 지시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부정입학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조하희 교무회장
의 검거에 수사의 촛점을 맞추고 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올해 후기대입시에서 광운대 건축공학과에 합격한 조모
군의 어머니 김월순씨(구속)가 부정입학 알선책인 서울 가동동고교사 이두
산씨에게 건네준 1천만원권 수표 15장(1억5천만원)의 유입경로가 확인되면
대학당국과 재단측의 개입여부가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