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최완수특파원] 포드 GM 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3대 자동차업체들은
한국 일본및 유럽에서 수입되는 전 자동차차종들을 덤핑혐의로 제소키로 방
침을 굳히고 오는 12일(현지시간)로 제소일자로 정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
이 3일 보도했다.
저널지는 "제소날짜는 다소 바뀔수도 있지만 제소방침 자체는 일부 업계관
계자들의 우려표명에도 불구, 변화가 없다"고 업계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했
다.
이 신문은 최근 미 업계간부들 가운데는 `일본업체들이 작년부터 미국업체
보다 더 가격인상을 서둘러온 마당에 굳이 제소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으나 자동차3사 회장들이 모두 제소를 지지하고있어 방침에는 변
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