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중잡지의 출간및 복간이 잇따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허문화사(대표 김재호)는 월간 "특허문화"를 창간,1월호를 냈다.
발명문화사(대표 김광식)는 작년 12월 "발명문화"를 월간으로 출판하기
시작했다. 한빛지적소유권센터(소장 황종환변리사)는 지난 88년 창간한뒤
1년만에 휴간한 월간 "지적재산"을 복간,지난해말부터 다시 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지적재산권분야를 다루는 잡지는 이에따라 발명특허협회가
발간하는 격월간 특허관리정보와 월간 발명특허등 5종류로 늘어났다.
이들 잡지는 특히 지적재산권이란 전문분야를 취급하면서 기업뿐 아니라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출판돼 더욱 관심사가 되고 있다.
"특허문화"의 경우 컴퓨터프로그램보호 영업비밀보호등 지적재산권이
일반대중의 생활에서 여러가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실을 감안,일상생활과
지적재산권의 관계를 밀도있게 다룰 계획이다.
특허분쟁해결 중재 기술알선및 양도등을 위한 안내역할을 수행,국내
산업의 발명을 통한 기술경쟁력강화에 기여하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지적재산"은 기업의 특허분쟁해결방법과 새로운 특허기술등을 심도있게
취급,지적재산권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경제질서를 국내에 소개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지적재산권분야가 산업이나 국민생활에 끼치는 영향에 비해
중요성에 대한 일반인식은 극히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은
지적재산권 전문대중잡지의 잇따른 출간은 국내산업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조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