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민주 국민 3당 원내총무는 3일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9일부터 열릴
임시국회의 회기와 의사일정에 관해 절충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김용태 민자총무는 회기를 20일간으로 하고 대정부질문은 특별한 현안이
많지 않은 만큼 정치.경제.사회분야등 3일간으로 할 것을 제시했으나 민주
당 이철총무는 회기를 최소한 25일간으로 하고 대정부질문도 6일간으로 늘
릴 것을 제안했다.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취임후 시정연설과 각당 대표연설에 대해서도 민자 김
총무는 반대 입장을, 민주 김총무는 관철을 강조한 반면 국민 김정남총무는
신축적인 자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