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벽 3시께 전북 이리시 남중동 1가 35의6 전북설비사(주인 민효
신.33) 안방에서 주인 민씨가 부부싸움을 하다 불을 질러 불에 타 숨
지고 부인 조영순씨(27)가 온몸에 중화상을 입어 원광의료원에서 치료
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민씨의 동생 효선씨(24.여)등에 따르면 이날 민씨가 밤늦게 귀가하자
조씨가"왜늦게 집에 들어왔느냐"며 안방에서 부부싸움을 벌이다 밖으로
나간 뒤 가게안에 있던 2리터들이 석유통을 들고 들어와 방안에 뿌리자
민씨가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