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구 계산동~서울간 시외버스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30일 이 노선버스를 운행해온 (주)부평여객운수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계속돼온 경영난으로 회사부지 소유주인 영풍운수측에 지난 1년간의 임
대료 3천6백만원을 내지 못하자 영풍운수측이 부지사용 금지조치를 해
회사건물과 차고지 사용을 못하게 돼 지난 28일 부터 버스운행을 전면
중단했다는 것.
회사측의 버스운행 중단으로 그동안 이 회사 버스를 이용하던 하루평
균 4만여명의 시민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야간 귀
가시 웃돈을 주고 택시를 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