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서 요즘 다음달25일의 대통령취임식과 기관투자가 매매동향을
연결시켜 증시움직임을 점치는 이색적인 "투자분석"이 나돌고 있어 눈길.

증권회사 객장의 투자자들사이에서 기발한 착상이라며 점차 설득력을 얻
어가고있는 이 "대통령취임식 재료설은 기관투자가들이 취임식날 대규모
"축하"주식매수주문을 낼 것이라는 가정으로부터 출발.

기관투자가들이 축하 주문을 내기위해서는 자금축적이 필요하기때문에
취임식 며칠전까지는 되도록 주식매도에 치중해 D데이에 필요한 "실탄"을
끌어 모을 것이라는 추측.

따라서 이러한 시나리오에 비춰보면 증시가 기관투자가 동향을 좇아 점
진적인 약세국면을 보이다 취임식날을 전후해 반짝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이에대해 너무 통속적인 억측이라는 비판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