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가 최근 전국의 회사택시 1천8백47개사와 개인택시 사
업자 9만3천99명을 상대로 실시한 "택시운전기사 의식조사"결과를 분석
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택시운전기사의 평균경력은 3.7년으로 4년을 채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경력이 최소한 5년이상은 돼야 어느정도 도시 지리습득
과 기술숙달이 가능하다고 업계관계자들이 말하고 있는 것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1년미만 경력이 약 5분의 1인 19.9%나 된 반면 10년 이상 장기근
무자는 3.6%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