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태양광 발전소로는 국내최대규모인 1백 급 호도 발전소가
28일 착공6개월만에 준공됐다.

충남 보령군 서해안의 호도현장에서 거행된 이날 준공식에는
진임동력자원부장관등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했다.

호도발전소는 전남 여천군 하화도(20 급),제주도 마라도(30 급)등에 이은
국내 세번째 태양광발전소이지만 규모면에서는 가장 크다.

특히 종전의 태양광발전소가 대부분 핵심부품및 자재를 외국에서
수입사용했음에비해 이 발전소는 태양전지 전력변환장치등 전부품을
(주)실트론 금성산전등이 개발한 국산품을 사용했다.

이들 부품의 개발을 위해 지난89년10월이래 정부 51억원 민간62억원등
모두1백13억원이 투자되었다.

이 발전소의 준공으로 그동안 하루3~4시간씩 제한적으로 전기를
공급받아온 69가구 호도주민들은 마음껏 전기를 사용할수 있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