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의 체계적 공급을 위한 국가과학기술
DB(데이터베이스)구축사업 참여연구소가 25개로 확대되고 제작DB도 20개
32만건에서 50개 2백만건으로 늘어나는등 과학기술정보유통체제구축이
본격화된다.

28일 시스템공학연구소(SERI)에 따르면 올해 국가과학기술DB구축사업에
항공우주연구소 전자통신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등 13개 연구기관이 추가로
참여키로 했다.

이에따라 중앙정보처리를 맡고 있는 SERI는 빠르면 오는 94년말까지
과학기술 DB를 50개로 확대키로 하고 이를위해 DB표준화작업을 다음달부터
벌일 방침이다.

SERI는 정보가공및 검색을 위한 표준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산업기술정보원등 전문정보공급기관과 협력을 강화,현재 시범서비스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공급을 내년초부터 일반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원활한 정보유통망구성을 위해 VAN(부가가치통신망)을 통한
정보공급망구성과 동시에 정보이용자간 통신망을 설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