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산하 무기개발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는 27일 전자교란을 피
할 수 있는 최첨단 무전기를 세계 4번째로 자체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차기FM무전기''로 이름붙인 이 장비는 전파교란, 전자파 혼선상태에서
도 음성 및 데이타 전송이 가능하며 고장유무를 자체 점검할 수 있는 기
능까지 지니고 있는 국내 최초의 컴퓨터 내장형 군용무전기로 현재 일부
전방부대에 보급돼 실용단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