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달성군 제3염색공단 조성규모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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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경원기자]경북달성군 논공면일대에 건립을 추진중인 제3염색공단
이 낙동강오염을 가중시킨다는 여론과 환경처의 반대에 밀려 조성규모가
당초의 35만평에서 9만평으로 대폭 축소된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90만평규모로 건설예정인 위천공단내에
35만평규모의 전문 염색공단을 건설키로 하고 지난92년1월 이의 승인을
건설부등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그러나 부산 경남지역 주민들이 이공단이 건설될경우 가뜩이나
수질오염으로 문제가 많은 낙동강의 오염을 더욱 가중시킨다며 최근
여러차례 정부에 이의 설립을 반대하는 건의서를 보내는등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다 환경처가 9만평이상은 현재의 낙동강오염실태를 감안할때
불가하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경북도가 이를 수용,9만평규모로
축소키로 했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축소된 16만평에 대해 염색업이 아닌 전기 전자 기계
섬유등의 비공해 업종에 한해 입주를 허용키로 하는등 당초의 계획을 크게
변경키로 했다.
이에따라 대구 경북지역의 비산염색공단 비입주 2백30여업체가
지난89년이후 추진해온 제3염색공단설립은 경북도의 이번 결정에 따라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
이 낙동강오염을 가중시킨다는 여론과 환경처의 반대에 밀려 조성규모가
당초의 35만평에서 9만평으로 대폭 축소된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90만평규모로 건설예정인 위천공단내에
35만평규모의 전문 염색공단을 건설키로 하고 지난92년1월 이의 승인을
건설부등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그러나 부산 경남지역 주민들이 이공단이 건설될경우 가뜩이나
수질오염으로 문제가 많은 낙동강의 오염을 더욱 가중시킨다며 최근
여러차례 정부에 이의 설립을 반대하는 건의서를 보내는등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다 환경처가 9만평이상은 현재의 낙동강오염실태를 감안할때
불가하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경북도가 이를 수용,9만평규모로
축소키로 했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축소된 16만평에 대해 염색업이 아닌 전기 전자 기계
섬유등의 비공해 업종에 한해 입주를 허용키로 하는등 당초의 계획을 크게
변경키로 했다.
이에따라 대구 경북지역의 비산염색공단 비입주 2백30여업체가
지난89년이후 추진해온 제3염색공단설립은 경북도의 이번 결정에 따라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