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새정부의 출범이 25일로 꼭 한달 앞으로 다가올 가운데 김차기
대통령측은 늦어도 취임 10일전인 2월중순까지는 새정부가 추진할 구체
적인 국정개혁안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통령직인수위 당정책 김차기대통령비서실 등은 당선이후
지금까지 해왔던 작업을 토대로 <>부패척결 경제회생방안 <>청와대 안기
부 등 권력핵심부개편 <>선거공약의 구체적인 실천방안 등의 마무리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김차기대통령은 이를 위해 빠르면 2월 첫주 대통령비서실장을 임명하
고 새비서실팀과 협의해 최종적인 국정개혁안을 확정하게 될 것으로 알
려졌다.

대통령직인수위는 25일 정원식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김차기대통
령이 지난 20일 지시한 <>경제회생방안 <>부정부패방지책 <>의식및 제도개
혁등 3대개혁과제 실천방안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논의했다.

인수위는 이들 3대개혁과제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경제회생방안은 중
소기업 긴급경영안정조치, 부정부패방지는 고위공직자 및 입법사법부인
사의 재산공개, 의식 및 제도개혁은 청와대기구개편에 촛점을 맞춰 실천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